기주가 넓어 시설과 노지 채소 모두에 발생이 심하며, 박과작물과 시설재배 채소에서 많다. 약충과 성충이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어 식물체의 영양분을 탈취하여 초세를 약화시키고 잎이 오그라지거나 말리는 등 변형이 된다. 충체에서 분비하는 배설물로 인해 그을병이 발생한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와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의 매개충으로 심할 경우 잎이 위축되고 줄기의 신장을 억제시키며, 어린 과실은 낙과하기도 한다. 발생전 예방이 중요하며 정식전 약제를 처리하며, 날개 있는 유시충이 활동하는 5~6월경에 육묘시 바이러스 병의 예방을 위해 3~4일 간격으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호 살포한다.
알에서 4번 탈피 후 성충이 된다. 암컷 성충은 몸 전체가 뿌리속에 들어 있다. 1세대를 완료하는데 20℃에서 57~59일이 소요되며, 여름철이 되면 세대기간이 짧아져(1개월 소요) 급격히 증식하게 된다. 땅의 온도가 15℃ 이상일 때 부화하기 시작한다. 선충피해는 지상부의 병과 달라서 포장 전면에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다. 포장 일부에 국한되었다가 점차 퍼져나가서 포장 전체가 오염된다. 피해를 입은 뿌리는 뿌리 전체가 염주 모양의 혹덩어리로 변한다. 뿌리에 많은 혹이 발생하면 잔뿌리의 발육이 나빠지고 넓고 깊게 뻗지 못하여 양수분의 공급이 저해되며 생육장해를 일으키게 된다. 뿌리혹선충은 뿌리 속에서 생활사를 완료하고 토양에 재배기간 중에 토양내로 노출되는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방제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성충과 약충이 식물의 조직에서 즙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준다. 발생초기 밀도가 낮아 발견이 곤란하며, 잎 표면에 백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며, 하위엽에서 발생하여 상위엽으로 이동한다. 밀도가 증가하면 잎이 작아지고 기형이 되며 누렇게 변하면서 엽록소가 점차 말라 죽는다. 조건이 좋으면 알에서 성충까지 1세대 경과하는 기간이 매우 짧아지며 1년에 8세대 이상 발생한다. 밀도가 높으면 완전방제가 어려우므로 발생초기에 철저하게 방제해야 하며 잎의 윗면보다 뒷면에 많으므로 뒷면에 약액이 묻도록 충분량을 살포한다. 또한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므로 약제를 교호살포해야 하며, 발생이 많을 경우 5~7일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최근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이며 세대수가 짧고 밀도가 높아 방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1세대는 14일로 1년 약 15회 발생하며 유충이나 성충으로 월동한다. 4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6월 중순~7월 상순에 가장 많다. 피해 받은 새순은 어린잎이 위축되고, 피해 받은 열매는 골이 갈색으로 변하고 거칠어진다. 방제 방법으로는 한 세대가 짧아(14일)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이 함께 발생하므로 1회 살포로는 잎 조직 속에 있는 알, 땅속에 있는 번데기 등을 죽일 수 없다. 따라서 적용 약제를 7일 간격으로 3회 연속 살포한다.
담배가루이의 피해는 성충 및 유충이 잎 뒷면에 기생하여 식물체의 즙액을 흡즙하여 작물 생육억제, 잎의 퇴색위축 및 낙엽, 수량감소 등의 피해를 주며, 과실은 착색이 불규칙하게 된다. 약충이 배설하는 감로는 식물에 그을음병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광합성을 저해하여 과실의 수량에도 영향을 준다. 다발생시 벌레에서 배출되는 배설물로 인해 그을음병이 발생하여 상품가치를 저하시키며, 2차적으로 토마토 황화위축병,담배잎말림병, 토란잎말림병 등 60여 종의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가루이 방제전략으로 육묘장 관리 등을 통하여 시설 내로 작물을 처음 들여올 때부터 해충을 철저히 제거하고, 측창, 통풍구 및 출입구에 비닐하우스용 방충망(16∼17메시)을 설치함으로써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차단한다. 담배가루이는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보이는 Q타입이 발생하여 방제가 힘들다. 발생초기 시 적용약제를 잎 뒷면까지 묻도록 골고루 살포하여야 하며 알부터 성충까지 생활사가 다양하기 때문에 발생시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바이엘의 제품 정보와 혼용 정보를 검색으로 쉽게 확인하세요!~~
» more